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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옥자연에 "지는 게임 시작해" 소송 이끌었다 (마인)

기사입력2021-06-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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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김서형의 계획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법정 싸움의 뒷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서희수(이보영)가 남편 한지용(이현욱)에게 이혼을 선언, 아들과 효원가를 나설 계획을 밝혀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그녀와 한배를 탄 정서현(김서형), 강자경(옥자연)에게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희수의 유산 직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서희수는 강자경이 미역국을 끓여주며 자신의 수발을 들자 "이런다고 다시 용서하지 않아"라며 매몰차게 대했다.


강자경은 "감히 바라지도 않아요. 하준이 임신한 거 알고 한 달을 숨어 보냈어요. 시골의 엄마랑도 연락을 끊었습니다. 애를 지우라고 할 것이 뻔하니까. 하준이와 교감하는 걸 느낀 순간 다른 세상을 경험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염치없지만 부탁드립니다. 하준이를 지옥같은 효원가에서, 한지용한테서, 구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제발"이라며 애원했다.

서희수가 "언제까지 밥하고 수발들 거예요?"라고 하자 강자경은 "언제까지 계실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서희수가 "일주일. 난 늘 마음을 정리하고 생각하는 데 그 시간을 써 왔어요"라고 하자 강자경은 "그럼 저도 일주일 있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정서현은 두 사람을 찾아왔다. 그는 강자경에게 "너 진짜 서희수에게 미안하지? 그럼 내가 시키는 대로 해. 하준이를 뺏겠다고 해. 그리고 서희수랑 실제로 붙어. 그럼 당연히 질 거야. 지는 게임을 시작해. 하준이를 위해서, 서희수를 위해서. 어때, 해야겠지?"라고 했다. 이후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보영과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박혁권, 박원숙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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