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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남편+한예슬남친+원진, 비연예인 수난시대 [주간연예이슈]

기사입력2021-06-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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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둘째 주 배우들의 연인, 심지어 전 연인까지 강제로 신상 공개를 당했다. 대중의 관심을 먹고사는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 실명 폭로와 사진 공개까지 진행됐다. 원치 않는 이들이 타의에 의해 대중의 가십거리로 전락한 꼴이다.

◆ 한예슬, 남친 류성재부터 원진 부회장까지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최근 한예슬의 사생활이라며 각종 의혹들을 제기했다. 그간 사귄 남자친구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항상 말머리가 됐다. 한예슬은 결국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모든 것을 속 시원히 해명했다.

그는 김용호가 언급한 소문들을 나열하며 OX 팻말을 들어 보이며 적극 설명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5억원 상당의)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을 선물해줬다'다는 의혹에 "내 차다. 제가 보라색을 워낙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남자친구 류성재에게) 공사당했다'는 주장에 "무슨 공사인지 공사라는 단어 자체가 웃기다. 능력 있는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잘해주면 공사당하는 건가. 그리고 능력 있는 남자친구가 여자에게 잘해주면 여자친구는 꽃뱀인가"라고 되물었다.


가라오케 혹은 호스트바 선수(접대부)라는 김용호의 주장에 대해서도 한예슬은 " 호스트바를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아닌 내용에 한해서는 제 남자친구는 아니다"라며 "창창한 한 남자의 앞날을 짓밟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외에도 버닝썬, 지방송 의료사고 합의금, 마약 의혹, LA룸살롱 의혹, 엄마의 과거 직업 의혹 등에 대해서도 명명백백 밝혀냈다.

특히 한예슬은 쿨한 인정도 내놓았다.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과 교제설에 대해 "사실이다"라고 인정한 것. "오랜만에 나로 인해 이름이 거론돼 미안하다. 페라리 차량을 선물 받은 것도 맞다"는 한예슬. 그는 드라마 촬영 도중 원진 부회장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최지우 남편, 여성과 모텔에…"

김용호가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최지우의 사생활과 관련한 제보를 받았다며 뱉은 말이다. 김용호는 최지우 남편의 사진과 직장, 실명을 공개했다. 그는 최지우의 남편이 호스트바 선수(접대부) 출신이라 주장하며 "아직 공개된 최지우 남편 사진이 없다. 내가 처음 공개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비연예인의 사진 여러 장을 보며 김용호와 강용석은 "저 사진은 딱 봐도 업장(업소)에서 찍은 거다. 포스를 좀 봐라. 진짜 멋있다", "최지우보다 아홉 살 연하다. 1984년생이다. 한예슬 남자친구와 나이가 얼추 맞는다", "최지우 남편의 최근 사진", "충격적 사진을 제보받았다. 최지우가 남편에게 차를 사줬는데 그 차가 어디 모텔에 들어가는 사진을 제보받았다. 문제는 옆자리에선 여자가 내렸다", "(최지우가)사업도 차려줬다. 선수를 들여봤자, 본능을 못 바꾼다" 등의 조롱성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김용호는 후속 방송을 통해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한예슬은 저렇게 설치고 다니니까 깐 거다. 최지우는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짠하더라"며 "내가 선을 넘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다. 그러다 어제 선을 좀 넘었다. 최지우가 조금 짠하더라"고 말했다. 또 내가 선을 넘는 이유는 이간질하는 기사들, 부추기는 기사들, 갈등을 유발하는 기사들 때문"이라고 말해 언론의 탓을 했다. 마지막으로 김용호는 "하여튼 나도 요즘 너무 과열됐다는 걸 인정하겠다. 선을 조금 지키겠다. 그래도 한예슬은 끝까지 가야겠다"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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