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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설쳐 최지우 남편 공개…짠해" 궤변 [종합]

기사입력2021-06-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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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의 남자친구와 최지우의 남편의 신상을 공개하고 조롱하던 '가로세로연구소'가 스스로 선을 넘었다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타 연예매체 언론이 갈등을 유발한 탓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전 기자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는 "내가 선을 넘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다. 그러다 어제 선을 좀 넘었다. 최지우가 조금 짠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최지우 남편)사진 공개한 거?"라고 물었다.

김용호는 "네. 한예슬은 저렇게 설치고 다니니까 깐 거다. 최지우는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짠하더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용호는 "이와 관련 내가 선을 넘는 이유는 이간질하는 기사들, 부추기는 기사들, 갈등을 유발하는 기사들 때문"이라고 말해 탓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김용호는 "하여튼 나도 요즘 너무 과열됐다는 걸 인정하겠다. 선을 조금 지키겠다. 그래도 한예슬은 끝까지 가야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들은 동의 없이 비연예인인 최지우의 남편 사진과 근거 없는 불륜 제보를 공개하며 조롱해 비난받은 바 있다. 그는 한예슬의 남자친구 류성재가 호스트바 선수(접대부) 출신이며, 한예슬이 소위 '공사(돈을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지우의 남편 역시 마찬가지 경우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당시 김용호는 "아직 공개된 최지우 남편 사진이 없다. 내가 처음 공개하는 거"라며 최지우의 남편 사진 여러 장을 화면에 띄웠다. 그는 "저 사진은 딱 봐도 업장(업소)에서 찍은 거다. 포스를 좀 봐라. 진짜 멋있다"고 추측했다. 김용호는 "최지우보다 아홉 살 연하다. 1984년생이다. 한예슬 남자친구와 나이가 얼추 맞는다"고 추측했다. 또 다른 사진을 공개하며 "최지우 남편의 최근 사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용호는 "한예슬이 언니 최지우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뱉기도 했다. 그는 한 모텔 외관 사진을 공개하며 "충격적 사진을 제보받았다. 최지우가 남편에게 차를 사줬는데 그 차가 어디 모텔에 들어가는 사진을 제보받았다. 문제는 옆자리에선 여자가 내렸다"며 "이건 최지우도 모를 거다"라고 주장했다. 또 "(최지우가)사업도 차려줬다"며 "결국 선수를 들여봤자, 본능을 못 바꾼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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