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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iN] 육지담, #파이녹취 #니갸르욕심 #공혁준사과(머니게임)

기사입력2021-06-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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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육지담이 공혁준, 산범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출연진들에 대한 한줄평과 근황을 허심탄회하게 밝힌 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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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공혁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육지담과 만나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여자친구 산범도 자리했다.

이날 육지담은 근황을 묻자 "잘 못 지냈다"고 답했다. 그는 "상금을 가지고 있다. 쉽게 못 주겠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루리는 안 받는다고 한다"며 "니갸르는 받겠다더라. 내가 받기는 이루리에게 받아서 니갸르에게 주는 게 맞나 싶다. 어쨌든 나는 반납할 생각이다. 내가 받으면 안 될 돈이라고 지금은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육지담을 비롯해 파이, 니갸리, 이루리까지 여성 참가자들은 '머니게임'의 룰을 어기고 몰래 담합해 상금 N/1을 진행하다 발각됐다. 당시 한 편을 이뤘던 이들은 서로의 비위를 폭로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육지담이 현재 상금을 어떤 방식으로 반납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처한 상황을 말한 것.


당시 육지담은 병원비와 음원 제작을 위해 상금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받아서 뮤직비디오를 찍으려고 했다. 음원 제작은 솔직히 돈이 그렇게 많이 안 든다. 사실 이제 반납해야 하니까 다 취소했다"고 전했다.

육지담은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당초 자신은 상금 분배를 반대했다고 말했으나, 이후 카카오톡 대화 캡처로 인해 거짓말이 탄로 났다. 이와 관련 그는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육지담은 공혁준에게 "첫 화부터 욕을 많이 먹었었기 때문에 나는 '머니게임' 참가자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탈퇴했었다. 내용을 보내달라고 했더니, 연락이 안됐다. 다들 힘든 상황이었다"며 "내가 잘못한 거 맞다. 내가 말한 내용이 나중에 공개됐다. 나도 보고서 그렇게 말했었다는 걸 알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육지담은 "유튜브도 하고 싶고 음악도 계속 작업하고 싶다. 노래를 낼 때도 유튜브에 뮤직비디오가 올라가니까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진들에 대한 한줄평을 요청하는 공혁준에게 "니갸르는 갖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다. 가오가이는 다 모르는 오빠다. 파이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이루리는 너무 착하지만 아쉬운 언니"라며 "논리왕전기는 성격은 안 맞지만 방송으로는 잘 맞는 친구다. 방송이 잘 나온다. 말싸움하고 하는 게 사실 이슈가 된 장면들이었다. 박준형은 속을 모르겠는 사람이다. 공혁준은 생각했던 거랑 제일 정반대고, 고마운 사람이다. 나는 재수 없는 미친X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육지담은 자신을 미워하는 시청자에게 전하고픈 말을 하라고 하자 "녹취 같은 걸 누가(파이) 올렸다. 듣지 못했다. 고통스럽더라. 당사자 허락도 없이 올리는 게 말도 안된다. 오빠에게(공혁준) 했던 욕들이 미안하더라"고 사과했다.

이에 공혁준도 "이해한다. 남자들도 욕했다. 싸운 상태였으니 이해한다. 인정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용서했고, 육지담음 "그걸 알게 됐으니까 진짜 미안하다"고 고개 숙였다.

'머니게임'은 진용진이 주최한 웹 예능 형식의 영상 콘텐츠로, 극한의 상황으로 인간을 몰아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8명의 참가자가 14일 동안 물 한병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함께 돈을 아낄수록 더 많은 상금을 가져가는 규칙이다. 참가자 1번 공혁준, 2번 빅현배/육지담/산범, 3번 박준형, 4번 논리왕전기, 5번 이루리, 6번 파이, 7번 가오가이, 8번 니갸르 등이 눈치 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화제를 모았다.

iMBC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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