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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편히 쉬길"…이윤지·김재욱→하리수·신정환 애도 [종합]

기사입력2021-06-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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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 별들도 울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방송가 관계자 및 수많은 셀럽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고 유상철을 애도하고 있다. 고인은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그해 10월 입원했다. 투병 생활 중 지난 7일 울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배우 김재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형님 R.i.p."라고 적고 유상철 전 감독의 사진을 게재해 추모했다.

배우 이윤지는 "#유상철선수_당신을 잊지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어 슬픔을 표했다. 가수 신정환은 "믿어지지 않는 소식"이라며 "먹먹해진다"고 심경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가수 하리수도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적힌 기사를 공유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출신 배우 최승경은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덕분에 거리를 활보하고 즐겁게 웃으며 소리칠 수 있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배우 김성은의 남편이자 제주 유나이티드 FC 코치인 정조국은 유상철 감독의 2002 월드컵 시절 사진을 공유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고인과 인터뷰를 진행한 영상을 게재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절실한 마음이 기억납니다. 모두의 마음이 모아져 응원의 힘이 되길 얼마나 바랐는지, 그날이 생생하게 떠올라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네요"라며 "편히 쉬세요 감독님, 하늘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마음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영웅이었던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한편 유상철은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한 인물이다.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성인 국가대표로만 124경기를 뛰고, 2006년 은퇴할 당시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이고, 장지는 충주시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각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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