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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문소리 "정재영과 연기할 수 있어 행복"

기사입력2021-06-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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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 문소리가 환장의 태세전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23일 수요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연출 최정인,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7일, 시작부터 ‘으르렁’ 케미 폭발한 최반석(정재영 분)과 당자영(문소리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인사팀에 불시착한 위기의 개발자 최반석과 만만치 않은 상사 당자영, 달라도 너무 다른 두 고수가 칼춤 추는 ‘인사’의 세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다른 ‘직딩’들의 아찔한 생존담이 차원이 다른 공감을 선사한다. 또한,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뒤집기 한 판을 노리는 이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오피스 라이프는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정재영, 문소리를 비롯해 이상엽, 김가은, 안내상, 박원상, 박성근, 김남희, 차청화, 조복래 등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리얼리티와 공감을 책임진다.

무엇보다 ‘연기의 신(神)’ 정재영과 문소리의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정재영은 갑자기 불어 닥친 감원 돌풍으로 뜻하지 않게 칼춤 추는 ‘인사의 세계’에 입성한 베테랑 엔지니어 최반석을, 문소리는 지독한 근성의 워커홀릭 인사팀장 당자영을 맡아 열연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팬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먼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최반석, 당자영의 모습이 흥미롭다. 인사의 쓴맛을 맛본 당자영은 탕비실에서 무알콜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켜고 있다. 그의 남다른 포스에 놀라 눈치를 살피는 최반석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인사팀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으르렁 신경전도 흥미롭다. 갑작스런 인사팀 발령 통보를 받은 위기의 개발자 최반석. 기선제압이라도 할 요량인지 팔짱을 낀 채 당자영 팀장을 맞이하는 그의 얼굴엔 불만이 가득하다.

창인시 생활가전사업부 인사팀장으로 첫 출근한 당자영 역시 상상치 못했던 부하직원의 정체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인사’라곤 1도 모르는 22년 차 개발자와 함께 팀을 꾸려야 하는 아찔한 상황에 할 말을 읽은 당자영. 하지만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미치지 않고서야 버틸 수 없는 오피스 정글이다. ‘불굴의 승부사’ 최반석과 당자영은 살아남기 위한 환장의 태세전환 콤비 플레이를 펼칠 전망. 이들의 전략적 공생관계가 한명전자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감을 높인다.

정재영은 문소리와의 호흡에 대해 “작품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인데, 마치 여러 작품을 같이 한 것처럼 편안하고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전했다. 문소리 역시 “함께 연기할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 즐겁게 촬영 중”이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인사팀 부하직원으로 만난 정재영 선배님과 티격태격 케미를 잘 살리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 시청자분들께도 공감되는 뜻깊은 이야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는 6월 23일(수) 밤 9시 첫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사진제공 MBC ‘미치지 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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