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다크홀' 김옥빈, 괴물 응징하고 평화 되찾았다 (종합)

기사입력2021-06-06 00:02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다크홀'의 김옥빈이 괴물을 물리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방송된 OCN, tvN 드라마 '다크홀' 마지막회에서는 이화선(김옥빈)이 한동림(오유진)을 숙주로 삼고 있는 괴물에게 총을 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는 괴물의 숙주가 무지고등학교 학생 한동림(오유진)임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괴물은 이화선에게 "너도 나를 받아들여.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다 살려줄게"라고 제안했지만 이화선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박순일(임원희)이 괴물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되고, 괴물이 "내가 그랬지? 너 때문에 다른 사람도 죽게 된다고"라고 하자 이화선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화선이 "그만해. 네가 원하는 건 나잖아. 다른 사람은 살려줘"라고 하자 괴물은 "포기하는 건가? 날 받아들이겠다고?"라며 그를 에워쌌다.

연기 속에서 정신을 차린 이화선은 눈앞에 한동림이 서 있는 것을 보게 됐다. 한동림이 "저 때문에 언니가 희생할 필요 없어요. 다른 사람에게는 언니가 필요하니까"라고 하자 이화선은 "여기서 나가자. 포기하지마"라고 했다.

하지만 한동림은 "소용 없어요. 괴물보다 언니를 먼저 만났더라면 이런 모습은 아니었겠죠?"라고 했고, 이에 이화선은 "네 잘못이 아니야. 아무도 네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어"라며 그를 달랬다.

한동림은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많은 사람을 죽였어요. 제가 죽어야 끝나요. 그래야 언니도 다른 사람도 살 수 있어요. 언니까지 위험해질 필요 없어요. 지금이라도 언니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라며 이화선의 손을 놨다.


결국 이화선은 현실로 돌아오게 됐고, 괴물은 액체질소가 새어나오자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이화선은 총을 쏘지 못한 채 "동림아 거기서 나와 제발"이라고 했지만, 괴물은 "넌 내 거야. 나를 이길 순 없어"라며 조롱했다.

한동림은 "언니 난 괜찮아요. 이제 그만 날 보내줘요. 이제 괴물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요. 제발 언니"라고 애원했고, 망설이던 이화선은 "미안해"라고 하며 총을 쐈다.

결국 괴물은 재가되어 사라졌고, 이후 사람들은 평범한 모든 일상을 되찾았다. 평화를 맞은 사람들은 예전처럼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다.

5일 종영한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옥빈과 이준혁, 임원희, 오유진 등이 출연했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