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OCN, tvN 드라마 '다크홀'에서는 이화선(김옥빈)과 유태한(이준혁)이 괴물의 실체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는 괴물의 숙주가 무지고등학교 학생 한동림(오유진)임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괴물에게 잠식당해 눈이 검게 변한 한동림은 화선의 생존 동반자인 정도윤(이예빛)을 납치했다.
이화선은 도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국 기계실에 들어가 무사히 그를 데리고 나왔다. 그러나 길을 찾을 수 없게 되자 이화선은 유태한(이준혁)에게 전화를 걸어 "그쪽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라고 물었다.
그러나 괴물은 CCTV 카메라를 망가뜨려 이들의 소통을 방해했다. 유태한의 안내에 따라 길을 다시 나선 이화선은 잠시 도윤을 구석에 숨기고 사람들을 구하러 나섰다.
이화선과 유태한은 곧 숙주 촉수에게 공격을 당했고, 이내 괴물의 실체를 마주하게 됐다. 이화선은 끔찍한 괴물의 모습에 "어떻게 이럴 수가. 동림이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절규했다.
괴물은 "너도 나를 받아들여.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다 살려줄게"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화선은 "다른 사람은 속였겠지만, 나는 안 속아"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옥빈과 이준혁, 임원희 등이 출연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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