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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김태우는 조력자", 정승환 "좋은 음악은 계절 가리지 않아" (정희)

기사입력2021-06-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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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임정희, 정승환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임정희, 정승환이 'Live On Air' 코너에 출연해 신곡 소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임정희, 정승환을 "발라드 코너의 단골 손님, 소울퀸과 발라드의 왕자"라고 소개하고 환영했다.


김신영이 "요즘 라디오 출연도 하시고 음악 방송도 하시더라"고 말하자 임정희는 "힘들었다. 코로나 시국이라 조용해서 노래할 때 집중은 할 수 있지만 관객들과 호흡하는 게 없어서 힘들긴 하더라. 그래도 지난 주 '음악중심'까지 해서 마무리했다. 설마 나도 엔딩포즈를 해야하는 거야? 했는데 하더라. 아무 준비 없이 씨익 웃고 끝났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이 "친척 동생이 태어나 처음으로 저에게 부탁한 게 정승환 씨 사인 CD 좀 받아달라는 거였다"고 말하며 정승환의 춤을 언급하자 정승환은 "요즘 골반이 탈골될 것 같다. 어쩌다보니 자꾸 춤을 추게 되었다"고 답하고 즉석에서 춤을 춰 모두 환호했다.



정승환의 새 앨범 '다섯 마디'에 대해 김신영이 "노래마다 색깔이 다르더라. 분석을 많이 한 느낌이다. 이 무더위에 발라드로만 채워진 앨범을 내기엔 좀 어려운데"라고 감상을 전하자 정승환은 "좋은 음악은 4계절 가리지 않고 듣지 않나. 제 음악이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고, 이번 앨범이 봄과 여름의 경계에 닿아있는 발라드라고 생각해서 이때 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신영은 정승환의 타이틀곡 '친구, 그 오랜시간' 뮤비를 언급하며 "오랜만에 청춘 영화 보는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꼭 볼 것을 권했다.


이어 임정희의 신곡 'Not4$ale(낫포세일)'에 대해 김신영이 "3년 5개월만의 신곡이다. 임정희 씨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하셨다. 임정희라는 사람이 아니면 삐끗할 수 있는 노래"라고 말하자 임정희는 "곡을 많이 의뢰했는데 저에게 딱 맞는 곡이 없어 3년 5개월이나 걸렸다. 제가 썼던 곡들 털어 작업하면서 처음으로 자작곡으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박진영 씨는 내 음악의 아버지, 방시혁 씨는 내 음악의 어머니라고 표현했는데 임정희에게 김태우란?"이라는 한 청취자 질문에 임정희는 "생각 안 해봤는데, 친구니까 조력자. 뒤에서 많이 도와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뮤비를 봤는데 누가 봐도 뮤비 디렉에 김태우 씨의 영향이 느껴졌다"고 감상을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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