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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투바투, '제로 바이 원 러브송' 멋지게 불러줘"

기사입력2021-05-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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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혼돈의 장: FREEZE'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조우종 아나운서는 "이번 타이틀곡 작사에 방탄소년단(BTS) RM(알엠)이 작사에 참여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수빈은 "방식혁 PD께서 가사 작업 중 마음에 드는 가사가 안 나와서 3주 정도 고민을 하셨다고 한다. 노래를 들어보고 괜찮으면 가사를 도와달라고 하시더라"며 "제목도 지금 버전과 다른 것들도 있었다고 한다. 최종으로 의견을 대립하다가 RM 선배님이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을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고 비화를 밝혔다.


휴닝카이는 "작사에 RM 선배님께서 참여하셨다는 이야기를 접한 날 우연히 마주쳤다. 감사하다고 이야기드리니까 '아닙니다. 멋있게 불러주세요'라고 하셨다. 이 자리에서 다시 감사드리고 싶다"고 연신 고개를 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I Know I Love You)(feat. Seori)'은 방탄소년단 RM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자기 확신적인 사랑을 노래하며, 수학식으로 표현된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사랑을 멀리하고 싶지만 결국 상대를 향한 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막을 수 없어 갈등하는 심경을 담은 'Anti-Romantic', 얼어 있던 나를 녹여 주는 마법 같은 너를 그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영어곡 'Magic', 소소하지만 조금은 못되게 느껴질 수 있는 생각이 가져다 준 행복을 표현한 '소악행', 인생에서 마주하는 선택을 게임에 빗댄 '밸런스 게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규칙이 사라진 세상을 노래한 'No Rules', 외로움 가운데 만난 동반자에 관한 '디어 스푸트니크', 운명을 깨닫고 난 뒤 혼란스러운 소년의 마음을 그린 'Frost' 등이 수록됐다.

전곡은 31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된다. 이어 오후 8시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쇼 '프리즈'(TOMORROW X TOGETHER COMEBACK SHOW 'FREEZE')가 Mnet 방송과 M2 디지털 채널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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