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반바지만 입을 상태로 상의 탈의한 채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이다.
엘리엇 페이지는 "첫 번째 수영복. 트랜스조이, 트랜스 이즈 뷰티풀"이라고 적었다. 가슴절제수술 이후 처음으로 남성용 수영복을 착용한 기념으로 사진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복근은 선명하게 갈라져 평소 근력 운동도 열심히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엘리엇 페이지는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했다. '하드캔디', '엑스맨' 시리즈, '인셉션', '러브 댓 보이', '원더풀 윌비', '스톤 엔젤', '로렐', '윈도 호스', '플랫라이너', 자비로운 날들', '데얼스 썸띵 인 더 워터' 등에 출연했다.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2014년 인권 포럼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자신이 레즈비언 임을 밝혔다. 이후 2018년 동성 연인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 엠마 포트너와는 이혼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스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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