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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이 말하는 #이승기성격 #이희준연기 [인터뷰M]

기사입력2021-05-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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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배우 경수진이 이승기, 이희준 등 함께한 배우들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그의 눈으로 바라본 이승기와 이희준은 연기 앞에서만큼은 철저한 베테랑들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경수진은 25일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우스'는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을 다뤘다.

경수진은 극중 최홍주 역으로 분했다. 시사 교양 PD로 자부심이 강하고 물, 불 가리지 않는 성격이다. 어떤 것이든 온몸을 내던져 어떡해서든 방송을 해내고야 만다는 생각으로 임해 방송국 내 능력자로 통한다.


이날 경수진은 "촬영 현장에서 이희준이 상황을 많이 이끌어줬다. 이승기는 웃음이 진짜 많은 사람이다. 모두 배려심이 넘치고 활발한 성격이었다. 서로서로 도와가며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은 현장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어 그는 이희준에 대해 "평소 이희준의 연기를 신선하고 생동감 넘친다 생각하며 봤었다. 그의 드라마, 영화를 보면서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을 간직하다가 이번에 마주한 거"라며 "생각한 것 이상으로 멋진 선배였다.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섬세하다. 인간적으로는 따뜻했다. 배울 점 많은 배우였다"고 전했다.

이승기에 대해 경수진은 "이승기 오빠를 현장에서 보면서 프로페셔널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소품과 현장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는 배우"였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이승기의 따뜻한 모습도 분명 있지만, 일 앞에서는 이성적이고 확실한 태도가 있었다. 연기의 톤을 굉장히 많이 연구했더라"고 말했다.

한편 경수진은 2012년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데뷔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상어', '은희', '밀회', '아홉수 소년', '파랑새의 집', '역도 요정 김복주', '언터처블', '트레인', '허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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