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소셜iN] 육지담, 공혁준 비하→오열사과 "bj파이 이럴 줄이야"

기사입력2021-05-25 09:47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머니게임'에 출연했던 래퍼 육지담이 공혁준을 욕했다가, 낭패를 봤다. 파이의 배신으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난감한 상황이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파이는 '머니게임'을 진행하며 억울했던 부분들을 폭로하겠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그간 수많은 이들과 통화, 대화를 나눈 것들을 녹취해온 것. 특히 '머니게임'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서로를 감싸며 연합으로 활동하던 육지담의 녹취도 공개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공혁준이 육지담의 이미지와 멘탈을 생각해 걱정하는 모습이 의도치 않게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육지담은 니갸르와 함께 공혁준의 IQ를 운운하며 "공혁준은 진짜 사람 아닌 거 같아"라며 비하했다.

이에 육지담은 자신의 방송을 통해 오열하며 "육지담은 여론이 퇴소 후 파이 언니가 녹음을 하라고 하길래 녹음했습니다. 그 파일을 넘겨줬는데,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편집 부분에 대해 저는 전혀 억울한 거 없고요. 다른 참가자 이야기 꺼내고 싶지도 않고요"라며 "안에서 제가 잘못한 부분은 많지만, 나와서 언니 오빠 동생이 저를 잘 챙겨줘서 잘 살아가고 있었어요. 이렇게 다들 등에서 칼 꽂고"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육지담은 "욕하실 분들은 욕하셔도 됩니다. 제가 힘든 건 인스타그램을 타고 와서 친구들에게 DM을 보내요. 왜 저런 X이랑 친구하냐고, 죽어버리라고 한다고요"라며 "제가 '머니게임'을 출연했다는 이유로 왜 제 친구들도 욕을 먹는지 모르겠어요. 저만 제발 욕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사전에 동의 없이 녹취한 거 죄송하고, 제작진 여러분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머니게임'은 진용진이 주최한 웹 예능 형식의 영상 콘텐츠다. 극한의 상황으로 인간을 몰아넣는 관찰 예능을 표방한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8명의 참가자가 14일 동안 물 한병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함께 돈을 아낄수록 더 많은 상금을 가져가는 규칙이다. 참가자 1번 공혁준, 2번 빅현배/육지담/산범, 3번 박준형, 4번 논리왕전기, 5번 이루리, 6번 파이, 7번 가오가이, 8번 니갸르 등이 눈치 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매주 화제를 모았다.


iMBC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