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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외질혜·지윤호, 불륜+폭행+낙태 생중계 [종합]

기사입력2021-05-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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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BJ 겸 유튜버 철구, 외질혜 부부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철구는 외질혜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앞서 공표했다가, 번복했던 바 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철구는 "2주 전 새벽 2시에 외질혜가 통화한 목록이 있어 확인했더니 다른 남자가 받더라"며 "그 남자와 통화를 녹음하고 외질혜도 이실직고했다. 바람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짜 끝났다. 너무 답답하고 내가 지금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다"며 "열 받아서 외질혜 핸드폰을 박살 냈다. 나는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근데 내 마음을 갖고 놀았다"고 전했다. 직접 외질혜를 폭행했다며 철구는 "화가 나는 건 외질혜가 끝까지 '어쩌라고'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하는 거다. 상황을 듣고 외질혜를 때렸다"라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외질혜의 외도 상대는 또 다른 BJ지윤호로 지목됐다. 그는 "여러분들이 의심하는 제주도에서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고 만난 적도 없었다"며 "합방 중 지혜가 들어와서 저희 모두에게 리액션으로 노래를 시켰고, 그때 처음 알게 돼서 제 방송, 애들 방송에도 들어가서 별풍선을 쏴주고 그랬었다. 알게 된 건 그게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에는 애초에 저희 때문에 온 건 아니었던 거 같았다. 대구(의) 영업 시간제한이 없어서 놀러 오게 됐고, 문찬이가 합방 후에 연락이 와서 온 김에 다 같이 저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얼굴이나 보자고해서 보게됐다"며 "모여서 놀다 보니 지혜가 요즘에 이것저것 힘들다고 많이 이야기하여서 처음엔 저는 지혜가 동생 같고 연예인 같은 그런 느낌이었고, 저에겐 좀 그런 존재였기 때문에 힘든 거 들어주면서 놀다 보니 제가 그런 호감이 조금 생겼던 것"이라고 전했다.

지윤호는 "따로 사적으로 주기적으로 연락하거나 그랬던 적은 없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통화도 그때가 처음이었다. 잘못된 거 인정한다. 이게 맞나 아닌 것도 알았고 정말 잘못된 거 알고 피하려 했다. 어차피 혼자만의 감정이라 생각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거처럼 정말 깊고 그랬던 사이는 아니다"라며 "호감이 생겨서 이런 일들이 벌려진 거 같다. 이번 일로 정말 죄송하다. 제가 애초에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주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외질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철구가) 1년 전부터 성매매를 하러 다니는 걸 알고 있었다"며 "연지를 임신했을 때부터 (철구가) 성매매를 하는 걸 알고 있었고, 그때부터 잠자리를 갖기 싫었다. '나만 참자'고 생각하고 증거 수집도 안했다"며 "다른 BJ와 성매매 한 거 통화 녹음은 있는데, 휴대전화가 고장나서 내일 고칠 예정"이라고 맞불을 놨다.

철구의 도박도 문제 삼았다. 그는 "매일 도박을 했고, 내 돈으로도 빚을 갚아주고, 아직도 갚을 돈이 남아 있다. 군대 가기 전에 벌어 놓은 돈도 빚 갚느라 다 써서 생활비도 없어서 그때부터 내가 모아놓은 돈을 썼다"며 "오빠 덕분에 돈을 벌게된 것도 알고, 좋은 집에 살면서 좋은 걸 사게 된 것도 알지만, 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아무말 안하고 살았는데, 난 아무 것도 안하는 존재가 돼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어졌다"고 토로했다.


폭행, 협박에 대해 외질혜는 "(철구가) 한 대만 때렸다고 하는데 죽도록 맞았다. 길거리, 차 안, 그리고 집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때렸다"고 주장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BJ철구는 2008년 은퇴 후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BJ외질혜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iMBC 이호영 |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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