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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이승국 "'라라랜드' 배우들 케미가 시작된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기사입력2021-05-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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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영화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영화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금요일 코너 '지니어스피셜'에서 부부의 날을 맞아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에서 찾은 TMI를 소개했다.


코너 시작 전 DJ 김영철이 "승국 씨, '대화의 희열' 잘 보고 있다. 유희열 님과 친해졌냐? 유희열 님의 매력 세가지를 말해달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이승국은 "그의 브레인, 그의 눈빛, 그의 미소"라고 답하며 "다 갖추셨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승국은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를 소개하며 "5월 21일 오늘은 부부의 날이다. 그래서 조금 특별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가져왔다"고 작품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국은 첫번째 TMI로 의류 브랜드 GAP을 언급하며 "이 영화가 처음 제작될 때 예상하지 못한 난관이 있었다고 한다. 영화에 중년 남자 칼이 옷을 사다가 "이런 거 안 사도 GAP에 가서 사면 되는데"라고 말하자 멋진 청년 제이콥이 정색을 하고 "칼, GAP보다는 나아야죠"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이 영화 제작사 대표가 GAP의 CEO와 친구였다. 이런 대사가 들어가도 되나? 고민하다 그는 결국 친구에게 "이런 대사가 우리 영화에 나올 예정이니 알고 있어라"고 전화를 넣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TMI로 이승국은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케미를 언급하며 "제이콥을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과 해나를 연기한 엠마 스톤은 첫 연기 호흡에서부터 엄청난 케미를 선보였다고 한다. 영화에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고 침대에서 꽁냥꽁냥하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할 때 둘의 호흡이 너무 좋아 감독님이 다른 디렉팅을 주지 않고 둘이 알아서 해보라고 했는데 진짜 둘이 너무 잘한 거다. 그래서 영화 찍고 나서 엠마 스톤이 "배우로서 라이언 고슬링과의 호흡이 너무 좋다. 이 사람과 여러 영화에서 호흡을 맞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파트너로 전설에 남고 싶다"고 했다. 실제 이 영화를 찍은 후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갱스터 스쿼드'와 '라라랜드'를 찍으며 5년 동안 3번이나 커플을 연기했다"고 전하며 "'라라랜드' 케미의 시작이 이 영화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승국은 "영화 명장면 중 하나가 라이언 고슬링이 엠마 스톤을 번쩍 들어 '더티 댄싱' 장면을 재연한 장면인데, 원래 대본에 없던 장면이었다. 라이언 고슬링이 제작진과 미팅하다 추가하게 된 장면이었다. 그런데 촬영 당일 라이언 고슬링이 엠마 스톤을 번쩍 들자 엠마 스톤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패닉이 왔다. 그래서 영화 속 장면은 엠마 스톤이 아니라 대역이 연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청취자들도 "오늘 뭐 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이 영화 봐야겠다" 등의 문자로 호응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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