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서 소현(김환희)은 휴대폰을 소매치기하다가 잡힐 뻔 했다.
소현은 화장실에서 마주친 희진(김이경)과 옷을 바꿔입고 위기를 벗어난 후 장물을 거래했다. ‘그냥’이란 말이 입에 붙은 소현에게 희진이 집을 구하는 이유를 캐물었지만 답을 피했다.
소현은 알콜중독인 엄마(이영진)과 함께 살면서 “아빠도 술 좋아했어? 알콜중독이었냐고 엄마처럼”이라며 모질게 말했다. 소현은 그런 엄마와 19살때까지 살면서 ‘인생이 발버둥친다고 되는 게 아니란 걸 안다’라고 얘기했다.
현실을 잘 아는데도 소현이 가출 결심한 이유는 집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그 집은 ‘아빠’의 집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아빠가 죽었다고 답해온 엄마가 치킨집 사장(류수영)을 만나는 걸 본 소현은 직감적으로 ‘저 사람이 내 아빠라는 걸 알았다’라고 생각했다. 소현은 그 모습을 보면서 ‘복수해야겠다’라고 마음 먹었다. 소현은 ‘19년 인생 최초의 목표였다’라며 마음을 다졌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얼굴의 등장을 반겼다. “신인들 기회가 생기는구나”, “흥미롭다”, “김환희 잘한다”, “류수영 잘생겼다” 등의 반응이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그린 드라마다.
MBC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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