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85회에서 용구(한정호)와 필선(권소이)이 놀이공원에서 알콩달콩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구는 필선과 놀이공원에서 데이트하며 “필선 씨만 재밌으면 됐어요”라고 말했다. 필선은 맹순(김민경)이 너무 좋다고 하며 “내가 빌려 간 돈 못 들고 다시 왔을 때, 어머니가 그렇게 대해주지 안 했으면 용구 씨에게 갈 수 없었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필선이 용구에게 천만 원을 빌렸다가 못 갚았는데도 맹순이 따뜻이 대해주었던 것.
용구는 “우리 어머니가 통이 큰 편이에요”라고 한 후, “내가 좋은 게 아니라 우리 어머니가 좋은 거구나?”라며 삐친 척했다. 필선은 사진을 찍자며 용구의 손을 잡았다. 용구는 “필선 씨 어머니가 친구로 지내라고 했는데 손 잡아도 돼요?”라며 놀랐다. 필선은 용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그의 볼에 입 맞췄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용구-필선 너무 예쁘다”, “용구 삼촌 프러포즈 기대된다”, “숙정 견제하는 민경도 무섭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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