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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쉘리, 제이윤 사망 "억울하고 분통"

이슈홈페이지 2021-05-14 10:11
구도쉘리, 제이윤 사망 "억울하고 분통"
유튜버 구도쉘리가 평소 친분이 있던 엠씨더맥스 제이윤(본명 윤재웅)의 사망에 슬픔을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구도쉘리는 제이윤이 생전 운영하고 소통하던 유튜브 채널 'J 제이윤 OFFICIAL' 마지막 영상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신가요?'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오빠, 제가 힘들 때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었는데, 제가 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연락드리고 싶었어요, 제 스스로가 너무 초라해 보여서요"라고 자책했다.

이어 구도쉘리는 "그냥 연락드릴걸. 지금은 너무나 후회가 돼요. 오빠 생각 많이 났었어요. 죄송해서 연락 못 드렸어요"라며 "오빠는 너무나 착하고 겸손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나는 너무나 화나고, 억울하고, 분통해요.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셔야 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어 보는 이들을 슬프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에는 구도쉘리를 비롯해 수많은 팬들이 생전 고인과의 추억을 언급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너무 많이 힘들어서 너무 괴로워서 그러신 거죠? 저희들 두고 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지",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모두 영원히 간직할게요 위로되는 노래 힐링되는 노래 많이 만들어주셔서 진짜 너무 고마웠어요", "고마웠다 라는 말밖엔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문차일드부터 엠씨더맥스까지 항상 좋은 곡들을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등의 반응이다.

제이윤이 속했던 엠씨더맥스의 전신인 문차일드 시절 함께 활동했던 배우 허정민도 추모했다. 그는 "비보를 듣고 한동안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함께 했던 시간보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고 오해와 편견 속에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았지만, 언젠간 마주 할 날이 온다면 술 한잔 기울이며 하고 싶었던 말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그게 이루어질 거로 굳게 믿고 있었다"며 슬퍼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이 친구(故 제이윤)를 만나 정말 힘들게 활동하던 시절 다투기도 하고 으쌰으쌰 하던 시절들이 스쳐 지나가더라. '그동안 내가 왜 먼저 연락하지 않았을까'라는 자괴감만 들더라. 재웅(故 제이윤)아 네가 날 좋아했을지 싫어했을지 모르겠지만, 난 언젠가 너와 다시 만날 거라 굳게 믿고 있었기에 상심이 더 크다. 상냥하고 착하디 착했던 재웅(故 제이윤)아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에서는 네가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루고 행복하길 바랄 게 소심하고 치졸했던 내가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한편 엠씨더맥스는 지난 2000년 3월 25일 이수, 전민혁, 제이윤, 허정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 허정민이 탈퇴했고 그 해 그룹 이름을 엠씨더맥스로 바꾸고 새 출발했다. 베이스와 바이올린 연주를 맡은 제이윤은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며 '눈물은 모르게', '가슴아 그만해' .'행복하지 말아요', '사랑의 시' 등 다수의 발라드 히트곡에 참여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 사진제공=연합뉴스, 325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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