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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전한 ‘오피스괴담’ “우린 언제 어디서든 만날 거야” ‘심야괴담회’

기사입력2021-05-0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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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색다른 오피스괴담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6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김숙이 첫 번째 사연을 전했다.

김숙이 읽은 괴담의 사연자는 오래 전 회사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전했다. 사내에서 인기 높던 홍주임이 같은 부서에서 일할지 모른다는 얘기를 들은 송대리가 반대했는데, 그 이유가 놀랄 만한 사연이었다.

워크샵에 갔다가 홍주임을 데려다주기로 한 송대리는 그녀가 뒷좌석에 앉았다가 중간에 택시를 타고 가버리자 별 생각이 다 났다고. 이때 홍주임이 전화해서 ‘옆자리에 어떤 여자가 앉아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심지어 ‘회사에서도 그 여자 본다. 동전만한 점이 오른볼에 있다. 누군지 아시죠?’라고 말했다.


송대리는 정말 아는 사람이라면서 학창시절 자신을 쫓아다닌 여자가 있었다고 얘기했다. 사랑을 받아주지 않자 그녀는 투신자살했고, 송대리에게 ‘우린 언제 어디서든 함께할 거야’라는 유서를 남겼다는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퇴사했고, 홍주임은 타로점을 보고 송대리는 여지껏 연락 안된다는 후기도 전했다.

김구라는 “색다른 오피스괴담”이라면서 이세영이 엄청 집중하더라는 관찰력을 자랑(!)했다. 출연자들은 벌벌 떨었지만 어둑시니들은 촛불 19개만 밝혔다. 김숙은 “오늘 어둑시니 짭니다”라고 경고했다.

시청자들은 ‘홍주임과 송대리의 비밀’이라면서 무서워했다. “지독한 사랑과 집착”, “쎄한 집착 있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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