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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리·정진운, 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웠던 열애사

기사입력2021-05-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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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와 2AM 정진운 커플이 4년 열애를 끝으로 결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경리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와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시기는 최근이며, 사유를 묻는 질문에는 양측 모두 말을 아꼈다. 바쁜 활동을 병행하던 이들은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져 결별 수순을 밟았다는 후문.

이들은 지난 2017년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주목을 끌었다. 두 사람 모두 아이돌 출신이라는 교집합으로 예쁜 사랑을 이어온 것.

상대에 대한 언급을 하거나, 인스타그램으로 개인적인 사진을 게재할 때마다 화제를 모았던 뜨거운 커플이었다. 특히 교제 중 정진운이 입대해 경리는 군인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이른바 '고무신'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당시 경리는 '섹션TV 연애통신'에서 "(정진운이)훈련소에 있을 때 매일 편지를 썼고 면회도 스케줄이 없는 날엔 무조건 갔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 역시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경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 찍어준 사진을 게재하자, 데이트 중 정진운이 촬영한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름은 당시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해 정진운의 제대 후에도 경리와의 애정전선에는 이상이 없었다. 정진운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경리와의 열애 비화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경리에게 입대 직전 이별을 통보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MC들이 이유를 묻자 "경리에게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서로 좋을 때 헤어지는 것도 낫지 않겠어?'라고 말했다. 너무 미안하니까, 미안한 만큼 책임을 지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경리)가 '기다려보자'고 했다. 이후에 면회도 꾸준히 와줬다. 여자친구의 공으로 계속 인연을 이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운은 경리에 대해 "예쁘고,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저를 믿어주고"라며 자랑했다. 심지어 영상편지를 전하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정진운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08년 2AM 싱글 앨범 '이 노래'로 데뷔해 이창민, 조권, 임슬옹과 함께 활동했다.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정글의 법칙'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미스매치' '버저비터' '신상터는 녀석들' '비행기 타고 가요' 등에서 뛰어난 입담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영화 '오! 마이 고스트'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영화 '나만 보이니' 촬영도 앞두고 있다.

경리는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 지난해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연기 활동과 음악 활동을 병행 중이다. 최근에는 JTBC '언더커버'에 출연 중이다. 안기부 요원 고윤주 역의 청춘 시절을 맡았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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