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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맨, EK불화→향정신성약물 과다복용 의혹 [종합]

기사입력2021-05-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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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먼치맨(본명 박현명)이 향정신성 약물 과다 복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다수의 매체는 최근 유명 래퍼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우울증 치료 등에 쓰이는 향정신성 약물을 다량 투약하다가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출동 당시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였고 현장에서 우울증 치료 등에 쓰이는 향정신성약물 봉투가 다량 발견됐다"고 전했다. 약물의 복용 시기와 용량을 토대로 위법성을 따질 예정이다.

MBN은 연행 당시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A씨는 빌라 안에서 경찰의 손에 이끌려 연행되는 모습이다. 해당 매체는 "A씨는 SNS에 자택 앞에서 누군가 자신을 스토킹 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는데 이를 본 팬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최근 소속된 팀의 동료 래퍼들과 갈등을 빚으며 마약성 의약품을 다량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일을 저지른 래퍼 A씨는 먼치맨으로 밝혀졌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A 멤버 EK(도익환), 코바 등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것을 수시로 밝혀왔다. 그는 일방적인 폭행, 성추행 등을 당했다 주장하기도 했다. EK는 "먼치맨의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먼치맨은 기행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스토킹 피해를 토로하다가 향정신성약물 다량 투약 의혹을 받아 경찰에 연행된 모양새다.

먼치맨은 '딱딱해', '직진' 등의 노래로 주목 받아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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