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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배유람, 적재적소 변신의 귀재

기사입력2021-04-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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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배유람이 매 회 쉼 없는 변신으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배유람은 사적 복수를 하기 위해 캐릭터의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변장하는 무지개운수 엔지니어 박진언으로 분해 매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매력을 더해가는 박진언을 완벽하게 그려낸 배유람에 호평 또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채로운 재미로 극을 채우고 있는 그의 부캐들을 살펴보았다.

#1 치킨집 사장


박진언은 극 초반 첫 번째 복수 대상자 조종근(송덕호 분)의 집 잠입을 위해 파트너인 최경구(장혁진 분)와 치킨집을 개업, 가게 전단지를 돌리는 모습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이후 조종근이 치킨을 시키자 치킨에 수면제를 넣는 임무를 톡톡히 해냈고, 이러한 과정에서는 최경구와 티격태격 케미까지 선보이며 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 살충제 업체 직원

박진언은 또 다른 복수 대행을 위해 학교에 살충제를 뿌리는 업체의 직원으로 등장했다. 창 밖 나무에 살충제를 뿌리며 사적 복수 대상자를 감시한 박진언은 그의 동선을 꼼꼼히 보고하는 등 자신의 일에 있어서 프로패셔널한 면모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 경찰

폐지 할머니를 상대로 담배 셔틀을 시키는 일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박진언은 경찰로도 변신했다. 폐지 할아버지로 위장한 장대표(김의성 분)가 이들에게 건넨 담배를 대마초 불법 판매인 것처럼 상황을 꾸민 박진언. 이때 그는 짧은 순간임에도 불구, 어색한 걸음걸이와 행동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모두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4 발렛파커

박진언은 독특한 취향을 가진 사적 복수 대상자 박양진(백현진 분)의 눈에 들기 위해 발렛파커로 변신했고, 이러한 과정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에게 옷이 찢기는 웃픈 상황이 연출돼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박진언은 "이렇게까지 한다고 안 했잖아, 그냥 한 대 때릴 걸"이라며 투정, 표정과 말투, 몸짓 등으로 현실감 넘치는 열연을 선보여 극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처럼 배유람은 적재적소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탄탄한 연기로 유쾌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박진언을 매력적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깨알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배유람이기에 앞으로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S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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