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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iN] "퇴사 후 우울"…도경완, 장윤정 허락 하에 유튜브 입성

기사입력2021-04-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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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를 퇴사한 방송인 도경완이 유튜브를 시작한 가운데, 개설 이틀 만에 구독자 3만 명을 넘어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도경완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여보 나 유튜브 할라고.. 장윤정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새로운 활동 시작을 알렸다.

영상 초반 도경완은 "이 영상은 내가 찍고 내가 만든 완벽 100% 핸드메이드"라고 채널을 소개하며 "다소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도경완이 장윤정과 샤브샤브와 와인을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도경완은 "회사를 그만둬도 맛있는 걸 해주네"라며 고마움을 표했고, 장윤정은 "자기 요즘 한숨을 너무 많이 쉬더라. 안 좋은 상황이 아닌데 왜 한숨을 쉬냐"며 도경완을 걱정을 표했다.

이에 도경완이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해보고 싶었던 것들, 댄스스포츠를 배워볼까 싶다"고 언급했고, 장윤정은 "유튜브에 줌바댄스 영상도 있다"고 조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 말을 들은 도경완이 유튜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나도 유튜브를 하긴 할 거다. 하고 싶었던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며 "첫 번째 아이템은 생각을 했다. 근데 자기가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 처음 입문하는 세계니까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접근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사랑하기를 하고 싶다.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접근을 해야 거부감이 덜 들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도경완은 아나운서 합격 후 갔던 통영 여행을 언급하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다음날 아침에 항구에 갔다. 특이한 이름의 섬이 있어서 무조건 갔다. 소매물도. 거기가 너무 좋았다. 등대섬에서 등대를 바라보면서 각오를 이제 다지러 갔다"며 "퇴직 증명서를 뗐는데, 2009년 2월 1일부터 2021년 2월 1일까지, 딱 12년을 꽉 채우고 나왔더라. 첫 직장을 그만둔 게 아니냐. 이 우울감과 상실감이 생각보다 크다. 나도 이제 불혹인데 진짜 열심히 하고 싶다. 또 12년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 콘텐츠로 통영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했고, 며칠 집을 비워야 한다며 조심스레 양해를 구했다. 장윤정은 그런 도경완을 타박하면서도 "다녀와"라고 쿨하게 말해 첫 콘텐츠를 기대케 했다.

0회 방송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언급한 도경완은 유튜브 채널 개설 이틀 만에 구독자 수 3만 명을 넘어서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할 도경완이 초반 관심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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