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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신선놀음’ 성시경X스윙스, “몸에 좋은 디저트는 별로...”

기사입력2021-04-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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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과 스윙스가 ‘두부 크림 케이크’에 두꺼비를 든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모델 겸 배우 김진경이 치즈가 없는 치즈 케이크인 ‘두부 크림 케이크’를 만들었다.

“치즈가 안 들어갔기 때문에 비건이신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건강한 케이크”라고 ‘두부 크림 케이크’를 소개한 김진경은 물기를 뺀 두부와 캐슈너트, 아가베 시럽, 바닐라 엑스트랙트, 소금, 코코넛오일, 전분을 넣어 두부 크림 치즈를 만들었다.

단시간 내에 만들어진 케이크에 신선들은 시식을 시작했고 성시경은 “원래 이 온도로 먹는 건지 물어봐 달라”고 요청했다. 케이크가 덜 식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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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크림 케이크’의 판정 결과는 두꺼비 3, 금도끼 2이었다. 두꺼비를 든 성시경과 스윙스는 “얼마 전에 영상을 봤는데 거기 디저트 전문가가 나와 몸에 좋은 디저트는 싫다고 하더라. 그 생각이 났다. 케이크까지 두부로 먹고 싶지 않다. 조금 더 자극적이었으면 좋겠다”, “저도 비슷한 의견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다이어트 버거가 나오는 건 싫다. 먹을 때 건강에 안 좋은 맛이지만 행복하다. 이건 약간 먹으면서 의식하고 먹는 기분이라 불편했다. 맛이 나쁘진 않았는데 설탕 덩어리들과 견줄 수 없었다”라고 평했다.

스윙스의 평에 성시경은 “진짜 말 잘한다. 종국이형이랑 진짜 비교돼. 맛 표현을 어떻게 저렇게 잘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도 동의. 디저트는 달달해야지”, “건강한 건 다른 거에서 먹을래 ㅋㅋㅋ”, “근데 궁금한 맛이다. 두부로 치즈 식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까다로운 입맛의 신선들을 만족시킬 저 세상 레시피를 찾아라! 4명의 '신선 MC 군단'이 다양한 요리를 주제로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찾아 전국의 요리 고수를 만나는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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