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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배 애도·이하늘 위로·김창렬 비난 [종합]

기사입력2021-04-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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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대중은 슬픔에 잠겨 먼저간 이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남은 이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 와중 사망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지탄의 손가락질을 받고있는 이도 존재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고인의 그룹 45RPM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좋은 곳으로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며 부고 공지를 게재했다. 현재 서울 신촌 한 장례식장에서 식이 치러지고 있으며, 오는 22일 발인이 진행된다.

생전 고인의 팬들은 "현배 형, 편안하게 잠들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풍요롭길" "하늘 나라에서 늘 지켜봐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했다. 이현배의 인스타그램에도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방문했다. 마이티마우스 쇼리는 "편히 쉬세요"라고 적었다. 가수 얀키(양준모) 역시 이모티콘을 남겨 슬픔을 표했다.

45RPM 멤버로 함께 활동한 박재진은 고인이 마지막으로 지냈던 제주도를 찾아 유품이 되어버린 모자를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브레이브걸스 은지는 "힘내세요"라며 박재진을 위로했다. 누구보다 깊은 슬픔에 잠겨있을 이하늘도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도 많은 팬, 동료, 관계자들이 댓글을 남겨 함께 슬퍼했다.


반면 이하늘, 이현배의 절친으로 알려진 DJ DOC 김창열(전 김창렬)은 비난의 화살을 맞고있다. 이하늘이 자신의 동생의 죽음 뒤에 김창열이 관여됐다고 주장한 탓이다.

이하늘의 주장에 따르면 이현배는 김창열이 제안한 사업에 큰 돈을 투자했다가 병을 얻었고, 생활고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특히 이하늘은 "김창열이 '8000만원이 들 줄 알았는데 1억2000만원이면 못 낸다'고 말을 해 싸웠다, 와이프랑 따져봤더니 수익성이 안 된다'고 했다. 처음부터 안 한다고 하든가"라며 오열했다.

이와 관련 김창열은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배는 2005년 45RPM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45RPM은 '즐거운 생활', '오래된 친구', '버티기', '몽상가'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1994년 DJ DOC로 데뷔한 이하늘과 김창열은 '여름이야기' '런투유' '디오씨와 춤을' '나 이런 사람이야'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iMBC 이호영 | 사진 MBC에브리원, Mne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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