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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iN] SG워너비 내사람·살다가·타임리스, 유튜브 점령

기사입력2021-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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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해냈다. 빛바랜 추억인 줄로만 SG워너비(김진호 김용준 이석훈)의 진면목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 발광하게 만든 것이다. 이들의 명곡들은 유튜브 내에서도 뜨겁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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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유튜브 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 3위, 4위에는 SG워너비가 MBC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라이브로 선사한 '내 사람' '살다가' '타임리스(Timeless)' 영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각각 오전 9시 기준 약 330만, 253만, 226만 조회수를 돌파한 상황. 해당 곡들을 포함해 '아리랑'부터 '라라라'까지 세 사람이 부른 모든 곡들이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한 '놀면 뭐하니?' 88회 시청률은 10.8%였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부 8.9%, 2부 11.9%로 토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MSG워너비 합격자 조 추첨과 조별 그룹 미션 경쟁 장면이 13.9%(수도권 기준)로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이와 관련 김진호는 "여러분들의 추억이 1위다. 저희가 SG워너비의 1위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추억이 이렇게 강하고 귀했다는 의미 같다. 음원차트가 아니라 제 추억에서는 여러분이랑 노래했던 추억이 늘 1위"라고 인사했다.


김용준은 "셋이 함께 노래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니 제가 더 뭉클해진다. 추억도 돋는다. 요즘 코로나로 다들 너무나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텐데 오늘 저희의 노래가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가슴에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석훈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 그냥 좋아하는 걸 하는 사람일 뿐인데. 언제나 그랬냐는 듯 금방 또 조용해지겠지만, 앞이 아닌 뒤에서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노래하고 있을 테니 가끔씩 찾아와 달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열풍을 몰고 온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한다.

한편 SG워너비는 2004년 故채동하, 김용준, 김진호가 3인조로 뭉쳐 가요계에 데뷔했다. 김진호는 원조 소몰이 창법이라 불렸으며 채동하는 수려한 외모와 짙은 감성으로 사랑받았다. 김용준의 미성 역시 두터운 팬층을 불러 모았다. 이후 채동하가 2008년 탈퇴하고 이석훈이 합류했다.

'타임리스', '라라라', '내사람', '살다가', '죄와벌', '사랑하자', '바람만바람만', '한여름날의 꿈, '해바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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