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는 17일 토요일에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하며 유야호는 물론이고 그들의 노래를 사랑했던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하거나 오히려 더 풍성해진 음색과 김진호의 '나이스', 이석훈의 아이돌 같아진 외모, 김용준의 따뜻한 포스가 어우러져 이날 방송 이후 SG워너비의 음악이 음원차트에 차트인을 하는 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의 SG워너비 영상들은 모두 100만 조회수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고 특히 '내 사람'의 영상은 196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방송 이후 한 커뮤니티에서 이석훈이 K-POP 아이돌로 분류해야 하는지, 뮤지컬 배우이기에 배우에 분류해야 하는지로 토론이 일어날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석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걸 하는 사람일뿐인데요. 언재그랬냐는듯 금방 또 조용해지겠죠. 앞이 아닌 뒤에서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노래하고 있을테니까 가끔씩 찾아와주세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고 방송 소감을 남겼다.
김용준 역시 "오늘 오랜만에 저희 sg워너비가 셋이 함께 노래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시니 제가 더 뭉클해지네요..추억도 돋구요..^^ 요즘 코로나로 다들 너무나 힘든시기를 겪고 계실텐데 오늘 저희의 노래가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가슴에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편안한 밤 보내시구요! 앞으로 뽑히게 될 msg워너비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멋지게 노래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주신 "mbc 놀면뭐하니?" 제작진 분들과 재석이형에게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유야호오오~~~!!"라는 글로 화제성에 응답했다.
막내이자 장꾸미가 넘쳤던 김진호는 "차트 역주행해서 1위를 해도 여러분들의 추억이 1위예요"라는 말로 진중함이 돋보이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김용준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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