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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장항준처럼 태어났어야..부잣집 시골개 팔자" (알쓸범잡)

기사입력2021-04-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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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절친 장항준 감독의 타고난 팔자(?)를 부러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이 제주도를 찾는 모습이 펼쳐졌다.

장항준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된 윤종신은 운전하며 "밥 먹고 곧바로 잠들고. 장항준처럼 태어났어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수석에 누워 잠을 청하려던 장항준은 "시골 강아지와 장항준"이라며 자신이 '상팔자'임에 수긍하기도. 이에 윤종신은 "부잣집 시골개랑 뭐가 다르냐고"라며 극한의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욱이 전하는 인터넷 역사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는 "인터넷은 원래 군대 장비였다. 적의 핵 공격이 있을 때 모든 정보가 하나의 컴퓨터에 집중돼 있으면 미사일 떨어지는 순간 끝장나는 거다. 그래서 정보를 수많은 곳에 분산해서 퍼트리는 거다. 그런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핵무기에도 정보가 없어지지 않도록 구축된 그런 네트워크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나중에 굉장히 중요해질 거다. 자신의 프라이빗한 정보가 올라가는 순간 지우기가 힘들다. 핵 전쟁을 해도 없어지지 않게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욱의 말에 윤종신이 "SNS 계정을 아무리 싹 지워도 어디엔가 남아 있지 않을까"라고 하자, 정재민은 "오늘 SNS에 두 분 사진 올리셨지 않나. '김은희가 번 돈 쓰러 가자' 올리지 않았느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상욱은 "영원히 남을 거란 얘기다"라고 말해 인터넷 정보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웃음을 선사했다.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법죄 잡학사전)'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범죄 심화편으로,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등이 출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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