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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윤형빈, 일일 독박육아..자신감→영혼탈곡 '폭소' (1호가)

기사입력2021-04-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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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일일 독박육아에 도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정경미-윤형빈 부부가 둘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윤형빈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정경미 대신 아침을 준비하던 윤형빈은 그릇조차 못 찾던 과거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밥을 척척 차리는 능동적인 모습을 보인 것.

개과천선한 윤형빈의 모습에 심진화는 "정말 대박이다"라며 깜짝 놀랐고, 박미선 "사람이 달라졌다"라며 신기해했다.


정경미는 이날 "혼자 두 아이를 돌봐야 한다"고 말해, 윤형빈을 긴장하게 했다.

정경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라디오도 하고 병원도 가야 한다. 아빠 있을 때 맡기고 가려고 한다. 자기 새낀데 어련히 알아서 잘 보지 않을까 싶다. 자기를 안 믿어줄 때 서운해하더라. 한번 믿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이번 기회에 만회하고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세우고 싶다. 제가 하면 또 잘합니다. 안해서 그렇지"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두 명을 혼자 보게 된 윤형빈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정경미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CCTV를 꺼놓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그러나 첫째 준이는 갈수록 투정을 부리며 눈물까지 흘렸고, 둘째까지 따라 울면서 위기가 닥쳤다. 영혼이 탈곡된 윤형빈은 "준이가 봤을 때 집안 서열 제일 낮은 건 저다. 저에게만 주먹질 발길질을 한다. 몸으로 노는 건 허락을 해줬다. 이제는 절 이기려고 하더라"라며 진땀을 흘렸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가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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