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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사랑? 따뜻하기도, 때론 차갑기도"

기사입력2021-04-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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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지성이 사랑을 상반된 느낌으로 다르게 표현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윤지성은 15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템퍼레이처 오브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윤지성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제 한숨도 못잤다.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 그래도 괜찮다. 힘을내서 잘해보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근황을 묻자 윤지성은 "그동안 앨범 준비도 하고, 예능 프로그램, 화보 촬영도 했다.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군대 안에서는 시간이 빠르게 가지 않았다"며 "눈 떠보니 전역한지 4개월이 지났다. 역시 사회의 시계가 빠르게 흐르는 느낌이다. 그래도 아직 민간인 신분 적응 단계"라고 전했다.


윤지성은 "이번 앨범은 사랑의 과정에서 일아나는 일들을 써내려간 내용이다. 사랑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들"이라며 "모든 곡을 들어보니, 우연치 않게 연애 관련 이야기더라. 그대로 기획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갑고 낮은 온도인 21도 버전과 따뜻하고 높은 온도의 38도 버전이 있다. 사랑은 차갑기도 하고, 따뜻하기도한 것이기 때문에 그 대목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템퍼레이처 오브 러브'는 윤지성이 지난 2019년 5월 군 입대 전 발표했던 싱글 앨범 '동,화 (冬,花)'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사랑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써 내려갔으며,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러브 송'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잦은 다툼과 오해, 그로인해 맞이하는 잠깐의 이별들 속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센티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나지막이 흘러나오는 도입부를 통해 윤지성 특유의 팝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의 설렘과 떨림을 담은 '밤을 핑계 삼아', 쑥스럽고 조심스러운 고백송 '고민상담', 애틋한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 '선데이 문', 사랑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고픈 '괜찮아지기를 바라요' 등이 수록됐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이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L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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