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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지호 "태연, 요정인 줄 알았다" 성덕 등극 (놀토)

기사입력2021-04-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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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지호가 태연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 오마이걸 효정과 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붐이 "지호 씨는 오늘 이분을 만나게 돼서 설렜다고?"라고 묻자, 지호는 "제 옆에 계신 태연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지호는 "연습생 때 방송국에 갔었는데 복도에 조그맣고 반짝반짝하는 사람이 있더라. 그게 태연 선배님이었다. 요정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붐이 "키 씨가 실망한 것 같다"라고 하자 지호는 "선배님도 좋아합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상황에 피오는 "왜 비참하게 만들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H.O.T의 '전사의 후예'의 노래 가사 받아쓰기가 펼쳐졌다.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하는 주말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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