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60회에서 맹순(김민경)과 세진(오영실)이 숙정(김혜옥)에게 매섭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맹순과 세진은 숙정이 일하는 ‘궁궐’을 찾아갔다. 숙정이 다정(강다현)을 이용해 영신(정우연)과 경수(재희)에 대해 이상한 소문을 내려 한 사실을 알았기 때문.
세진은 “성공하신 분이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 놀랍습니다”라고 한 후, “영신이랑 경수 씨에 대해서 그 입 함부로 놀리면 당신 내 손에 죽어!”라며 경고했다. 숙정은 “지금 반말하셨습니까?”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세진은 “영신이는 내 딸이니까. 자기 딸 인생 망쳐놓겠다고 하는데, 입 다물고 있을 어미가 세상에 어디 있어!”라며 분노했다.
이에 숙정이 성찬(이루)에게 경찰을 부르라고 했다. 그러자 맹순이 “기자도 불러. 영신이가 내 손녀딸이다, 왜!”라고 하며 숙정의 머리채를 잡았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다정이 엄마랑 오복이 할머니 덕분에 그나마 사이다네”, “할머니 진짜 멋지다”, “용구 삼촌이 천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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