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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여진구 대체 투입, 부담감 있었다"(바퀴 달린 집2)

기사입력2021-04-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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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2' 배우 임시완이 선배들과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의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궁 PD,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이 참석했다.

'바퀴 달린 집2'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은 집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의 찰떡 케미도 재미 요소였다. 새롭게 단장한 시즌2에서는 성동일과 김희원에 막내 임시완이 새롭게 합류해 삼형제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임시완은 "'바퀴 달린 집'의 애청자로 잘 보고 있다가 희원이 형과 다음 영화를 같이 찍게 됐었다. 그 영화를 찍기 전 뭐하고 계시냐고 했더니 '바퀴 달린 집'을 또 찍으러 간다고 하시더라. 그러면 저도 같이 데리고 가달라고 했다. 이렇게까지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만들게 됐다"고 합류 과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늘 새로운 여행을 갈 때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여진구를 대신하는 것에는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임시완은 "처음 같이 가기로 했을 때 여진구도 같이 가는 걸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같이 가면 누군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괜찮았지만, 그게 아니라 진구를 대체하는 모양새가 돼 부담감이 컸다"고 했다.

이에 요리 연습을 하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연기를 이 정도로 했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임시완이 정말 준비를 제대로 한다. 근데 또 그러다가 하나가 제대로 걸린다. 매번 여행 때마다 게스트들이 놀랄 때마다 정말 맛있게 요리를 한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바퀴 달린 집2'는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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