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소셜iN] bj케이, 미도 팬들에게 사과한 이유

기사입력2021-04-08 15:3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유명 유튜버 겸 BJ 케이와 미도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고백 과정을 자세히 알려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케이는 영상 말미에서 미도의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케이와 미도는 각자의 유튜브 채널에 두 사람이 함께 모여 고백 당시를 회상하며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게재했다.

케이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갈 곳이 없다. 집 거실에 앉아 항상 이야기를 나눴다. 낙서를 하면서 대화를 많이했다. 원하는 말 한 마디씩 적어 보기로 했다. 고백을 못하겠더라. 결국 내가 '우리 사귈래요'라고 적었다"고 전했다.

미도는 "당시 내가 심적으로 힘들 때다. 내가 좋아해야 만나는 시기였다. 나를 좋다고 해주면 안 만났다. 내가 만지면 깨질 것처럼 소중하게 대해주더라. 울컥했다. 고백을 받고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에 케이는 "앞으로의 방향성 모르겠다. 흘러가는대로 분위기대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억지로 미도님이 힘든 걸 시키기 싫다. 시청자가 좋아한다고 내 채널에 나오라고 말하기 싫다"고 전했다.

미도는 "좋은 쪽으로 이렇게 할 거다 말하고는 싶지만, 언제나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고, 케이는 "변수가 뭐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미도는 "케이님의 10년 만에 첫 공개열애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난 케이에게 방송을 쉬라고 하지 않는다. 서로 방송을 계속 하라고 말한다. 휴방하면 나 때문이 절대 아닐 것"이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방송을 존중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하겠다"고 자신했다.

케이 역시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들 생각하실 것이다. 하지만 나는 밝은 미래를 생각 중이다. 우리가 통화를 6시간 했었다. 그때 미도에게 걱정된다고 말했다"며 "감정이 딥한 사람이다. 이게 우울한 쪽으로 감정이 딥해질까봐 걱정이다. 앞으로 내가 우울할 일이 없게하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도는 "자존감이 정말 바닥인 나를 채워주고 있다"고 자랑했고, 케이는 "앞으로 예쁜 연애하도록 하겠다. 좋게 봐주시길 바란다. 미도님 팬분들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