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신곡 '언내추럴' 1위 공약, 각자 동물 캐릭터 표현하기" (정희)

기사입력2021-04-08 13:53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우주소녀(엑시, 설아, 은서, 여름)가 출연했다.

8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우주소녀(엑시, 설아, 은서, 여름)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출연해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우주소녀를 "스스로 100% 1000% 만족하는 기가 막힌 앨범으로 돌아온 우주소녀"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이어 소개를 부탁하자 우주소녀는 각자 "사자로 돌아온 엑시", "고래라고 우기고 있는 설아", "아기 호랑이 은서", "아기 치타 여름"이라고 소개했다.

"이건 어떻게 정해진 거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우주소녀는 "이번 앨범에서 각자 콘셉트에 맞는 동물을 한마리씩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이 컴백 동시 음악방송 1위를 축하하며 1위 공약에 대해 묻자 우주소녀는 "1위 공약은 각자 맡은 동물을 표현하기로 했는데 막상 1위를 하니 너무 당황해서 누가 어떤 동물인지 섞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래 등에서 나오는 물을 표현하는 건 어떨까?"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설아는 "물을 뿜을까도 생각했다. 그런데 좀 더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뒤에서 분무기로 누가 물을 뿌려주면 된다. 분무기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31일 새 미니앨범 'UNNATURAL(언내추럴)'을 발매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