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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이다지 "타지마할 건축에 참여한 사람들의 눈을 뽑거나 손을 잘랐다"

기사입력2021-04-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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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서 스타 역사강사 이다지가 인도의 대표 건축물을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스타 역사강사 이다지가 목요일 코너 '무식탈출-역사'에서 인도의 대표 건축물 타지마할과 암리차르 황금사원에 대해 소개했다.


코너 시작 전 "이다지 쌤이 DJ를 한다면 몇 시 무슨 프로그램 하고 싶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이다지는 "생각해 놓은 게 있다. 바로 요 시간에 '이다지의 파워FM'을 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다지는 인도의 대표적인 건축물 타지마할을 소개하며 "타지마할은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지었다. 샤 자한은 자신의 아내 뭄타즈 마할을 너무 사랑해 떨어지기 싫어 전쟁에도 동반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녀가 열네 번째 아이를 낳다가 사망하자 아내를 추모하기 위해 이 건축물을 만들었는데 들어간 돈이 9천800억원, 기능공 2만 여명이 동원되었고, 22년간 대공사를 했다. 샤 자한은 이 건축에 참여한 사람들이 또 다른 곳에 이런 건축물을 만드는 게 싫어 참여한 사람들의 눈을 뽑거나 손을 잘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다지는 두 번째 건축물로 암리차르에 있는 황금사원을 소개하며 "400kg에 달하는 순금으로 덮힌 시크교 최대 성지다.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한다. 하루 3끼를 성별, 종교, 국적에 관계없이 제공한다. 굉장한 맛집은 아니지만 외부에서 돈 내고 먹는 음식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한다"고 설명했고 "시크교 창시자가 평생 자신이 소유한 것을 줄이면서 걸식을 하며 살았기 때문에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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