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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순주, 심근경색으로 별세…향년 76세

기사입력2021-04-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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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순주가 별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이순주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영등포구 성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순주는 1960년대 극장 쇼를 통해 코미디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70년대 '아시아가요제'의 진행을 맡아 국내 첫 단독 여성 MC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라디오 '웃음의 파노라마', '싱글 벙글쇼' 등을 통해서는 송해와 MC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 외에도 '웃으면 복이 와요', '유머 1번지' 등 다수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1980년대 미국 생활을 시작한 이순주는 이후 방송 활동을 접고, 전도사로 활동을 했었다. 2010년대 초반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성애병원에 마련됐다. 장지는 경기 무궁화공원묘원이며, 발인은 9일 예정이다.

iMBC 장수정 | 사진=TV조선 '대찬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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