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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박초롱, 음주 의혹 과거사진 일파만파 [종합]

기사입력2021-04-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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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박초롱과 학교폭력 피해 주장 동창 간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박초롱의 동창이라 주장하는 A씨가 전파한 사진이 화제다. 전날 한 매체는 A씨에게 제공 받은 해당 사진을 "학창 시절 당시 박초롱 모습이 담긴 사진"이라며 보도했다.

사진 속 박초롱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주점에서 음주를 즐기고 있다. 해당 매체는 "박초롱의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08년(당시 만 17세) 당시"라며 "박초롱을 아는 다른 지인에 따르면 박초롱은 당시 미성년임에도 불구하고 매 주말마다 주점에서 음주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다수 매체에 제보를 통해 "청주 사창동의 어느 길거리에서 골목에 끌려가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박초롱을 우연히 마주쳐 살짝 미소를 지었는데, 제가 '자신을 보며 웃는 모습이 기분 나빴다'는 이유로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초롱이 데뷔한 후 A씨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세지)을 통해 사과를 요구했고, 박초롱은 "연락줘"라는 답장을 보내왔다고. 이후 박초롱은 "미안해"라며 상황을 정리하려했고 두 번째 통화에서는 박초롱이 학폭 사실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고. A씨는 첫 번째 통화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해당 제보는 명백한 흠집내기며 이미 같은 내용으로 박초롱에게도 협박을 해왔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으나 김씨는 사실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번복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또 "앞서 입장을 밝힌대로 저희 또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엄중하게 이 사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A씨 측 역시 무고죄 맞고소를 예고하며 법정 싸움을 알렸다.

박초롱은 지난 2011년 에이핑크 EP 앨범 'Seven Springs of Apink'로 데뷔해 'Mr. chu' 'No No No' 'LUV' '내가 설렐 수 있게' '%%(응응)' '덤더럼' 등의 곡을 발매하며 활동 중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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