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서는 신동엽과 이민정,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MC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민정이 "예능 고정이 처음이라 엄청 떨린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이병헌 씨가 잘 부탁한다고 문자를 보냈더라. 애처가 코스프레를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이병헌 씨 집에 놀러간 적 많은데, 얼마전에도 같이 낮술을 했다. 그런데 사모님께서 더 많이 드신다"라고 폭로, 두 사람과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기도.
딘딘이 이민정을 향해 "요즘 두 분이 SNS에서 완전 핫하다"라며 이병헌과 이민정의 인스타그램 활동을 언급하자, 승희 역시 "꽁냥꽁냥 부럽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민정은 "남편이 인스타그램을 한다고 할 때 과연 잘할까 했는데 정말 사진만 딱 올리더라. 셀카도 어색하더라. 옷만 바뀌고 한 표정이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민정은 "'업글인간'이란 성공보다는 작지만 나만의 성장을 추구하는 요즘 사회의 인간형을 말한다. 나에게는 MC 도전이 업글인간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야심찬 첫 MC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 다니엘 헤니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업글인간'은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내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불편함에 직접 마주하는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