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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에 거액 피해→박중훈 음주운전 적발 [주간 연예 이슈]

기사입력2021-04-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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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 주 연예계에서는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에게 거액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배우 박중훈은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비난을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박수홍, 친형에 거액 피해…"대화 시도했지만 답변 NO"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박수홍 친형의 횡령 의혹이 불거졌다. 30년 동안 박수홍의 매니저 일을 하며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금 등을 관리한 친형과 형수가 이를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박수홍의 집 사정을 잘 아는 지인이라고 소개한 글쓴이 A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수홍이 빈털터리, 남은 것이 없다는 것부터가 오보"라고 주장하며 "박수홍은 자신 명의의 집, 상가도 몇 개씩 있다"고 주장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박수홍에 대해 "클럽이며 해외여행이며 품위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어마어마했다"고 했다.

이에 박수홍과 절친한 후배 개그맨 손헌수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는 '흠집 내기'라며 "수홍이 형이 아파트와 상가 건물이 있다는 것도 원래 수홍이 형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있는 거고, 친형이 수홍이 형과 함께 회사를 꾸린 후 수십 년 동안 모아 온 법인 수익금을 모두 가져갔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 '달이 뜨는 강' 측, 배우 지수 소속사에 손배소 제기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지난 1일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저희 손해액의 일부를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이에 대해 "재촬영으로 인한 각종 스태프 비용, 장소 및 장비 사용료, 출연료, 미술비 등의 직접 손해를 입었으며, 그 밖에도 시청률 저하, 해외고객 클레임 제기, 기대매출감소, 회사 이미지 손상 등 상당기간 장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엄청난 손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하며 "손해배상을 조속히 회복하고 좋은 드라마 제작에 다시 전념하기 위하여 키이스트 측과 손해배상에 대한 협의를 성실히 진행하고자 했으나, 키이스트 측의 비협조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이 사건 소를 제기하게 됐다"고 소송 제기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키이스트는 지수의 분량 대체를 위한 추가 촬영분에 소요된 합리적인 비용에 한해 책임질 의향을 분명히 밝혔다며, "빅토리콘텐츠 측에서 제시한 제작비 추정 금액으로 최종 합의를 하기에는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하므로 실제 정산 내역을 제공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함과 동시에 아직 촬영이 진행 중이라 최종 정산까지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예정이므로 그전에라도 우선 도움이 되고자 일부 선 지급을 해드리겠다고까지 제안을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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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중훈,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 적발

배우 박중훈이 지난달 26일 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인의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가량 술에 취한 채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달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중훈은 지난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오후 9시, 대리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은 잠시 잠이 들었다"고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했고 현장에서 박중훈은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가 이를 함께 진술해주셨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 에이핑크 박초롱, 어린 시절 친구 고소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당사는 법무법인 원일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 박초롱 관련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김 씨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1차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초롱은 최근 어린 시절 친구였던 김 씨로부터 협박성 연락을 받았다고. 김 씨는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박초롱의 상황을 빌미로 전혀 사실이 아닌 폭행과 사생활 등의 내용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다.

소속사는 박초롱이 김 씨가 주장하는 폭행을 행하지 않았음을 알리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고, 또한 어린 시절 친분을 존중해 김 씨의 만남 요청에 선뜻 응하고 대화를 열어놓는 등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그의 막무가내 식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박수홍 인스타그램, 나무엑터스,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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