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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희준, 경수진에 고백 포기 "안재욱 내 손으로 죽이겠다"

기사입력2021-03-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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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이 경수진에 고백하려다 포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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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tvN에서 방송된 '마우스'에서는 고무치(이희준 분)가 최홍주(경수진 분)에 고백하려다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를 하던 고무치와 강기혁(윤서현 분) 형사. 고무치는 코피까지 흘리며 피곤해했지만 "저 자매들 성폭행 당하고 망치로 맞아 죽었다.
남은 부모들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반드시 잡아서 죽일거다"라며 범인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던 중 강기혁은 차 안에서 반지를 발견했고 "최PD에게 고백하려는거냐"고 물었다. 고무치는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티난다는 말에 "내일 나 취재 도와줬다고 저녁 사준단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가지고 (고백할거다) 안 받아주면 어떡하냐. 나 너무 떨린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기혁은 "천하의 고무치가 살인범 앞에서는 절대 안쫄더니 역시 사랑의 힘이다"라며 귀엽게 바라봤다.


잠복근무를 하며 차 안 TV를 틀었다. 화면에는 한서준(안재욱 분)의 회개 내용이 방송되고 있었다. 한서준은 "제 삶에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 더 이상 악몽에 시달리지 않는다. 요새는 잠도 푹 잔다. 이제 저로 인해 유가족분들의 평안을 위해 매일 기도 드리고 있다"고 평안하게 말했다. 이를 본 고무치는 "푹 잔다고 이제야? 나는 난 아직까지 매일 지옥이고 매일 악몽인데 이 개새끼. 왜 아직까지 살아있는데! 왜 널 사형 안시키는거냐. 나라가 안하면 내가 한다. 너 내 손으로 잡아 죽인다. 내가 너 죽인다"고 분노했다.

이후 유치장에서 고무치를 본 최홍주는 강기혁을 만났다. 강기혁은 "그게 이유였다. 최PD를 밀어낸 이유. 한서준 죽이고 살인자가 될 수도 있다는 불안한 미래에 최PD를 끌고 갈 수 없다는 걸, 아니 그래서는 안된다는 걸 결심한 모양이다. 그 날 최PD한테 고백하려던 날이다"라고 대신 전했다.

한편,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성현 | tvN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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