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백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Bambi'(밤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엑소 멤버 시우민이 MC로 나섰다.
백현은 작년 5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로 그룹에 이어 솔로 가수로서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가온차트 솔로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9개 지역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밤비(Bambi)' 역시 선주문 수량만 총 83만3392장(29일 기준)으로 자체 최고 숫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백현은 "열심히 노력한 순간들을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엑소 그룹으로 오래 함께한 내공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의 무한한 사랑 덕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시우민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어디 가서 백현 자랑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백현은 "부담 없지 않았다. 솔로 앨범을 만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거기에 실력 향상은 당연한 일"이라며 "서른 살,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앨범이다. 팬들에게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말 쥐어짜 내 열심히 만든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우민은 "몸과 마음을 총동원한 앨범이더라. 옆에서 지켜보니 정말 열심히 준비하더라"고 덧붙였다.
신보 'Bambi'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Bambi'를 비롯해 'Love Scene'(러브 신), 'All I Got'(올 아이 갓), 'Privacy'(프라이버시), 'Cry For Love'(크라이 포 러브), 작년 연말 싱글로 공개된 '놀이공원 (Amusement Park)'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KENZIE(켄지), DEEZ(디즈), LDN Noise(런던 노이즈), Tone Stith(톤 스티스), Colde(콜드), SAAY(쎄이) 등 인기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Bambi'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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