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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iN] "손흥민 병X"…감스트, 직접 사과 후 전한 반응

기사입력2021-03-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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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스트가 손흥민에게 욕설을 한 것을 직접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6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손흥민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는 것을 지켜보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손흥민 부상당한 거 왜 이렇게 열 받냐. XX 같은 XX 진짜"라고 읊조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 도중 부상을 입고 통증을 호소하다 전반 19분 교체 아웃 됐었다.

이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감스트가 "손흥민 선수에게 욕을 한 것 자체가 잘못이다. 하늘을 손으로 가릴 수 없다. 불쌍한 척 하는 게 아니다. 혼날 땐 크게 혼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마지막 생방 켰을 때도 손흥민 선수 걱정하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오늘 낮 생방송 도줄 욕설을 했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손흥민 선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런 발언을 했는지 인지하지 못했고, 시청자 분들이 지적하고 난 후 알게 됐다"고 다시금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 감스트는 지난 28일 '감스트 사과드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이 같은 사실을 자세하게 전했다.


영상에서 감스트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생방송에서 사과를 하고, 유튜브에도 사과 영상을 올렸었다. 당연히 잘못을 하면 혼나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 그렇게 했다. 잘못이 맞다"고 거듭 사과하며 "손흥민 선수께 사과를 드리려고 좀 노력을 했다. 아는 분을 통해서 손흥민 선수와 연락이 돼서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의 반응에 대해 "손흥민 선수가 괜찮다고 하셨고,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다음부터 조금만 조심을 해달라고 하셨다. 다시 한번 손흥민 선수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끝으로 감스트는 "핑계가 아니라, 이 말은 하고 싶었다. 손흥민 선수를 좋아했던 건 아실 것이다. 내가 그 말을 왜 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자책하고 반성했다. 아직까지도 왜 그랬을까, 시간을 돌리고 싶기도 하다. 누구보다 손흥민 선수를 좋아했는데. 원래 팬이기도 하고, 더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iMBC 장수정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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