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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옥택연 배신하나…조한철과 손잡았다 (빈센조)

기사입력2021-03-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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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의 곽동연이 야망을 폭발시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바벨의 진짜 보스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장준우(옥택연)와 장한서(곽동연) 형제가 갈등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준우는 장한서와 식사하면서 "안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막 울리는데, 호러 무비 주인공인 줄 알았다니까. 걔네 무슨 짓을 하든 나 절대 못 알아내"라며 바벨의 진짜 회장임을 들킬 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나 장한서는 형의 눈치를 보다가 바벨 제약에 대한 경영을 맡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장준우는 180도 달라진 표정으로 장한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확 그어 버려야 니가 생각같은 걸 안 하지. 아니다, 내가 죽어야겠다. 그래야 네가 맘대로 갖지"라며 자신의 목을 그었다. 그러면서 장한서는 "죽일 거야 너. 진심이야 동생"이라며 섬뜩하게 웃었다.


이후 장한서는 법무법인 우상의 대표인 한승혁(조한철)에게 허심탄회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한서는 "형님은 나한테 단 1%도 바벨을 맡길 생각이 없어요. 빈센조에게 맨날 당하면서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라며 푸념했다.

이에 한승혁이 "하긴 요즘 계속 탈탈 털리긴 했죠. 굴다리 사건때도 그렇고"라고 대꾸하자 장한서는 "그거 걸렸으면 바로 죽는 거 아니에요? 확 차라리 걸려버리지"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유심히 장한서를 바라보던 한승혁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벨 경영하고 싶으시죠? 그런데 뒷일이 걱정이시죠? 걱정 마십시오. 전략적인 서포트 충분히 하겠습니다"라며 은밀한 제안을 건넸다.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던 장한서가 "근데 진짜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묻자 한승혁은 "저 목숨 걸고 회장님 보필할 겁니다. 회장님과 저, 불나방 아닙니다. 불사조가 될 겁니다"라며 충성을 다짐했다.


이에 장한서는 "로드맵 한번 짜보죠. 아무도 모르게"라며 형에게 당해온 설움을 털어낼 기회를 모색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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