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면'에서 호러퀸에 도전한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을 만났다. 코로나19의 확산세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조현은 아이돌 멤버가 아닌 당당한 배우로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 했다.
영화에서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 '현정'을 연기한 조현은 ‘도현’의 어릴 적 친구이자 현직 아이돌로 친구들의 시기 질투를 한 몸에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지만 물러서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보여줬다.
조현은 인터뷰 중 아이돌 그룹 '베리굿'으로의 활동에 대해 돌발 선언을 했다. 조현은 "스스로 아이돌 활동은 이제 그만두게 됐지만 연기자로 가는 길에 끝까지 책임감 있게 포기하지 앟고 연기를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베리굿 활동이 종료된 것이냐는 질문에 조현은 "지금은 멤버 계약기간이 끝났다. 단체 활동은 예정이 있는지 모르겠다. 솔로 노래를 준비하고 있어서 가수로의 활동은 계속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꿈, 원하는 길을 서로 응원해주고있다. 그룹으로는 헤어지지만 멤버들과 사적으로 자주 만날 예정이다. 정말 본인이 원하는 해보고 싶어하는 것들을 다 해봤으면 좋겠다."라며 멤버들과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솔로 가수 활동에 대한 질문에 조현은 "그룹 활동을 하다보니 각자 원하는 장르에 대한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는 제가 가진 색깔이나 감정 표현을 할수 있는 노래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라며 개인의 성향이 많이 묻어나는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제공_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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