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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 지수 하차 '달뜨강' 화제성 폭발→첫 회부터 눈도장 '마우스'

기사입력2021-03-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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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가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를 하며 역대급 민폐를 끼친 가운데, 드라마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도 폭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CJ ENM이 발표한 3월 첫째 주(3월 1일~3월 7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집계에 따르면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는 콘텐츠영향력지수 226.6을 기록, 전주 대비 무려 25계단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영향력지수는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반응을 활용해 콘텐츠 영향력 지수를 측정한다. 게시글 수, 댓글 수, 동영상 조회수 등도 측정 대상에 포함된다.

'달이 뜨는 강'은 3월 첫째 주 주연 배우 지수가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우 지수의 학폭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지수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전 제작 드라마로, 대부분의 촬영을 완료했었던 '달이 뜨는 강'이 난감해진 상황. 결국 제작진은 긴 논의 끝에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다.

그 직후인 지난 5일 배우 나인우가 지수를 대신해 온달 역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기도 했다. 나인우의 첫 등장은 지난 9일이었지만, 첫 등장도 하기 전부터 나인우와 온달의 외적인 싱크로율이 높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이 증폭됐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지난 9일 나인우의 합류 이후, 안정적으로 극이 전개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합류였음에도 나인우는 온달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평강과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몰입케 하고 있다. 이에 '달이 뜨는 강'이 주연 배우 교체라는 이슈 이후에도 지금의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3일 첫 방송한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는 눈을 뗄 수 없는 반전 전개와 충격적인 엔딩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우스'는 콘텐츠영향력지수 214.1을 기록하며 8위에 진입했다.


이날 '마우스'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스릴러 장르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성지은(김정난)이 남편 한서준(안재욱)의 범행 행각을 폭로하며 연쇄살인마 헤드헌터의 정체가 첫 회만에 드러나는가 하면 한서준의 아들 재훈(김강훈)이 등장, 기이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성지은이 재훈에게 "널 낳지 말았어야 했다"고 증오를 퍼붓는 충격적인 모습은 물론, "신은 결코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 나는 결국 살인마가 되었다"라는 프레데터의 충격적인 독백 엔딩이 다음 회차를 기다리게 했다.

'마우스' 첫 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9%, 최고 5.6%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3회 만에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0%, 최고 6.4%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iMBC 장수정 | 사진=KBS 제공, KBS, 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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