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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이승국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감독 실화"

기사입력2021-03-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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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영화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영화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금요일 코너 '지니어스피셜'에 출연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대한 TMI(Too Much Information)를 소개했다.


이날 이승국은 "어느덧 3월. 등교가 시작됐다. 그래서 학교 배경의 청춘 로맨스 영화를 가져왔다"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소개했다.


이승국은 "이 대만 영화는 실화다. 국내 극장가에선 흥행 못했지만 입소문으로 IPTV 시장과 인터넷을 통해 사랑받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구파도 감독의 실제 얘기로 남자 주인공 이름이 커징텅인데 구파도 감독 본명이 커징텅이다. 여주인공 이름은 션쟈이로 나오는데 실제 션쟈이라는 여학생과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 영화 만들려고 실제 션쟈이에게 연락해서 허락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작품은 소설로 먼저 대만에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소설 원작자도 구파도 감독 본인이다. 구파도 감독이 원래 소설가였는데 영화 감독을 수소문했으나 적합한 사람을 찾지 목해 직접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하고 "여주인공 션쟈이 역의 천옌시를 먼저 캐스팅한 후 그녀가 최종 남자 주인공 후보들 3명 중 '이 사람이라면 연애 감정이 들 것 같은' 가진동을 선택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이승국은 "주인공 커징텅이 집에서 알몸으로 생활한다는 설정 때문에 실제 영화를 보면 배우가 알몸으로 집안을 돌아다닌다. 게다가 커징텅의 아버지도 옷을 벗고 생활한다는 설정이 있어 아버지 역의 배우도 하의만 입고 등장한다. 그런데 여기서 아버지 역을 한 배우는 실제 커징텅 역을 연기한 가진동의 친아버지였다"고 아들의 배우 데뷔를 위해 온몸을 불사른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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