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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김혜옥, 재희 출생의 비밀 폭로 “널 낳은 사람은 나야!”

기사입력2021-03-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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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이 재희의 친모라는 사실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40회에서 이혼 위기에 놓인 숙정(김혜옥)이 경수(재희)에게 자신이 친모라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훈(권혁)은 다정(강다현)을 찾아가 “영신이랑 나 다시 시작하면 어떡할 거니?”라며 허락을 구했다. 다정은 “왜 내 허락이 필요하니!”라며 화를 냈다. 이어 다정은 영신(정우연)을 만나 “정훈이가 허락해달라더라. 허락한다!”라며 차갑게 말했다. 결국, 영신은 정훈을 찾아가 “사귀는 애까지 있는 애가 왜 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해?”라며 답답해했다. 정훈은 “난 아직도 너밖에 없어. 너 아니면 안 돼”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숙정은 이혼을 요구하는 종권(남경읍)에게 “그럼 ‘궁궐’ 나 줘요”라고 제안했다. 종권은 “가당치도 않은 소리 말고 정신 차려요”라며 거절했다. 종권이 자신의 뒷조사를 한다는 사실을 안 숙정은 경수가 일하는 ‘밥집’을 찾아가 비밀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숙정은 “나도 살려고 그랬다고!”라며 울부짖었다. 또한, 숙정은 “널 낳은 사람은 난데 왜 못 죽여서 안달이야!”라며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금까지 원수인 줄 알았는데 친모라니 경수 충격이 크겠네ㅠㅠ”, “설마 거짓말 아니겠지”, “다정이 흑화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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