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독립만세' PD "이승윤·이무진, 독립선배라 섭외…많은 조언 해줘" [직격인터뷰]

기사입력2021-03-09 11:1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독립만세' 채성욱 PD가 게스트로 나온 이승윤, 이무진의 활약과 출연진의 공감 비결을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를 연출한 채성욱 PD는 9일 iMBC와의 전화 통화에서 게스트 이승윤, 이무진에 대해 "첫 회는 우리끼리 수다를 떠는 느낌으로 시작을 했다면, 이제는 다른 고수들과 함께 VCR을 보면서 조언도 얻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독립만세'에서는 이승윤과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 재재, 악뮤의 독립 일상을 지켜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취 5년 차 이승윤은 짐으로 가득한 집을 공개하는가 하면, 최근 독립을 한 이무진은 에어컨 배수관을 빨래 건조대처럼 사용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두 사람은 '싱어게인'에서 선보였던 곡들을 짧게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빨래가 서툴어 고군분투하는 악뮤의 이수현 이야기에 폭풍 공감하는 등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에 채성욱 PD는 "이승윤은 5년 정도 자취를 한 경험이 있다. 이무진도 독립 유경험자라 섭외를 하게 됐다"고 섭외 이유를 밝히며 "특히 이승윤은 독립에 대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송은이를 보며 성공하면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솔직하게 해 주셨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노래도 선보여주셔서 더 밝게 진행이 된 것 같다"고 그들의 활약에 감사를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승윤, 이무진의 토크는 물론,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이수현의 드럼 세탁기 수난기와 첫 빨래방 도전기도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채성욱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억지로) 만들어서 가는 건 없다. 수현 같은 경우에도 빨래방 이용과 이불 빨리 같은 본격적인 빨래는 처음 해봤다고 하더라.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긴 것 같다"고 했다.

거실을 포장마차로 꾸며 지인들을 초대해 첫 독립을 만끽한 것은 물론, 전세난과 주식 등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낸 재재에 대해서도 "재재의 경우에는 스케줄도 소화하고, 일 관련 회의도 하면서 직장인과 연예인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바쁘게 살고 있고, 실제로 자신이 겪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집 고민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도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다. 이렇듯 리얼한 모습이 담기다 보니 재재 또래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것 같다"고 공감 비결을 밝혔다.

끝으로 채성욱 PD는 게스트들에 대해 "독립기를 보면서 자신의 독립 초반을 추억하기도 하고, 아직 어설픈 초보 독리버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셨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게스트들을 통해 각자의 노하우나 생활 방식, 팁을 나누게 될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iMBC 장수정 | JTBC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