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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마이걸 승희, 탱크 안진웅 '순이' 법적대응

기사입력2021-03-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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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승희 측이 프로듀서 겸 가수 탱크(본명 안진웅)의 디스에 칼을 빼들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승희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탱크가 승희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디스곡 '순이'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앞서 7일 탱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디스곡] TANK(탱크) - '순이' / [Diss Track] TANK - 'Suni'라는 제목의 노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노래 가사는 한 걸그룹 멤버에 대한 비방이다. 그간 승희와 친분을 과시하던 탱크. 사진 역시 얼굴만 가려진 승희의 사진이다.

탱크는 승희가 과거 만난 남자 아이돌, 팬 기만, 자신과 나눈 음담패설 등을 유추 가능하게 적나라한 가사로 담았다. 몹시 사적인 내용이며, 가사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 역시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또 영상 더보기란에 "깜빡하고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씨가 화장실에서 인사 안했다고 뒷담화 한 건을 빼 먹었다 내성적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심지어 깁스까지 했다는데"라고 적기도 했다.

탱크는 가수 길을 비난한 일로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그는 당시 길의 문란한 사생활, 노예 계약, 매니저 폭행, 협박 등의 행위를 주장했다. 길이 만난 4명의 여자친구 중 사망한 배우 오인혜가 있었다는 주장도 더했다. 또 오인혜와 아이유에게 욕설을 했던 일화를 늘어놓기도 했다. 길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탱크님이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 길 전 매니저와 현 오하이오주에 살고 매직 맨션(길의 작곡팀) 메인 작곡가님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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